♣♣ 책 싫어하는 아이 책벌레 만들기 전략

아무리 좋은 책을 골랐다고 한들 아이가 읽기 싫어하면 허사다. 이런 아이들 책에 재미 붙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아이의 관심거리를 알아본다.
아이가 자주 이야기하거나 오래 가지고 노는 것은 관심이 있다는 얘기다. 그와 관련된 책을 골라서 아이에게 권해보자. 이때도 서너 권을 골라 그 중에서 선택하게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2.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는 책부터 읽게 하자.
아이들은 인내심이 적고 집중력도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므로 얇은 책을 줘서 다 읽은 후에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게 좋다. 부득이 두꺼운 책을 읽게 할 경우에도 짧은 단락의 이야기가 여러 가지 있는 것으로 골라 나눠서 읽게 한다.

3. 보상으로 동기를 유발한다.
‘이 책 다 읽으면 비디오 보게 해 줄게.’
‘오늘은 너 책 다 읽은 기념으로 외식하자.’ 등의 적절한 보상은 동기유발에 꽤 효과적이다. 1권을 읽으면 다른 책을 선물로 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일단 책을 자주 접하는 습관이 붙으면 자연히 좋아하게 된다.

4. 집 한구석에 아이만의 독서 공간을 만들어준다.
베란다나 거실 한 모퉁이에 아이만의 독서공간을 만들어보자. 텐트나 종이박스로 독립공간을 만들어도 좋고 퍼즐 매트를 깔고 커다란 인형을 기대 놓아도 놓다. 이때는 아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5. 독서카드 만들기
책을 한 권 읽고 나면 독서카드를 만들어 보자. 책이름, 지은이, 출판사, 읽은 날짜., 등을 기록한다.
동화는 빨강, 시집은 노랑, 위인전은 파랑 등으로 색깔도 다르게 하고 모양도 여러 가지로 만든다.
예쁜 바구니에 담아도 좋고 벽에 예쁘게 장식해도 좋다. 쪽지가 쌓이면서 아이는 뿌듯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6. 스스로 선택한 책을 읽게 한다.
수준이 좀 낮더라도 질이 나쁘거나 해를 끼치는 책이 아니라면 우선 취미를 붙이는게 중요하므로 그냥 읽게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