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지도 이렇게(5) 위인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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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판다북 작성일10-07-12 20:47 조회5,2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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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전 15소년 표류기를 읽고 한 무리의 초등학생들이 무인도를 찾아 떠났다고 했던 일 기억하시지요? 또 수퍼맨이라는 영화를 본 어린이가 자신도 그렇게 되고 싶어서 높은 곳에서 뛰어내렸던 일도 있었지요. 우리는 가끔 둘레의 어떤 사람들을 보면서 그 사람의 행동이 아주 훌륭해 보일 때 '아, 나도 저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아이들은 감수성이 예민하기 때문에 이런 경향이 더 하지요.
어린이들에게 어떤 인물의 모습을 집약해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위인전입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가장 읽히고 싶어하는 책이 또 위인전이기도 하지요. 위인전은 한 시대를 살다간 어떤 인물의 삶과 사상, 업적 따위를 총체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읽는 사람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인물전을 고를 때는 그 인물의 철학이 무엇인지, 또 그가 자기의 삶에서 자기의 철학을 어떻게 구현해 나갔는지 하는 점을 잘 살펴야 할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진실로 어떤 사람에 대해서 이해하려면 그 사람이 살았던 사회적 배경, 또 그 시대를 살았던 그 사람의 철학,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나 삶의 자세 이런 것들이 망라되어서 펼쳐져야만 참다운 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일생을 몇 가지 일화만 가지고는 그 삶을 총체적으로 볼 수는 없는 일이겠지요. 일화 중심의 전기에서 이제는 조금 벗어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직도 많은 전기물들이 일화 중심에서 머물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또 기존의 위인전의 대부분이 거의 "위인 예정자전"입니다. 비범한 태몽을 꾸는 것에서 '위인'의 탄생이 예고되고 그렇게 탄생한 위인들은 또 어려서부터 하나같이 뛰어난 능력을 가졌고 못 하는 게 없는 사람으로 그려집니다. 그러다 보니 한 인물이 자기 삶을 완성시킬 때까지의 겪는 인간적인 고뇌, 역경을 이겨나가기 위한 몸부림 같은 것은 흐릿해져 버리고, 능력이나 업적만은 지나치게 미화되어 버리기 일쑤입니다. 그것은 아이들에게 바람직한 삶의 모습을 제시해 주기
보다는 또 다른 열등감을 심어줄 위험 크다고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습니다..
남다른 노력으로 자기 앞에 놓여있는 역경과 고난을 슬기롭게 이겨나가서 뚜렷한 업적을 세운 사람을 참다운 위인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기존의 '위인'이라고 생각하는 개념에서 좀 확장하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이 생기겠지요?
위인전에서 다루는 인물들을 보면 대개 왕 아니면 장군 등 특정한 분야에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출판사가 펴낸 위인전에는 이순신, 김유신, 세종대왕, 신사임당 같은 인물들은 위인전 단골 손님입니다. 물론 훌륭한 삶을 살다 가신 분들이라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겠습니다만 이분들이 살다 산 시대는 충효의 덕목이 큰 비중을 차지할 때였지요. 물론 이들이 우리 역사에 남긴 업적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오래 전의 가치관을 그대로 오늘날 보여주는 것은 무리가 따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본다면 위대한 업적을 남기지는 못했다하더라도 자기가 원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간다면 그 자체가 의미가 있는 일 아니겠어요? 그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위인전에는 전쟁 영웅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전쟁에서 사람을 많이 죽이면 영웅이 된다는 말이 있지요? 그러나 그런 영웅들의 업적에 인간의 목숨을 학살한 지탄받을 일이 가리워 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나폴레옹 같은 인물도 힘으로 남의 나라를 쳐들어가서 그 땅을 정복한 사람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인류의 평화를 해치는 사람이 본이 될 수는 없겠지요.
어린이들에게 어떤 인물의 모습을 집약해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위인전입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가장 읽히고 싶어하는 책이 또 위인전이기도 하지요. 위인전은 한 시대를 살다간 어떤 인물의 삶과 사상, 업적 따위를 총체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읽는 사람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인물전을 고를 때는 그 인물의 철학이 무엇인지, 또 그가 자기의 삶에서 자기의 철학을 어떻게 구현해 나갔는지 하는 점을 잘 살펴야 할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진실로 어떤 사람에 대해서 이해하려면 그 사람이 살았던 사회적 배경, 또 그 시대를 살았던 그 사람의 철학,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나 삶의 자세 이런 것들이 망라되어서 펼쳐져야만 참다운 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일생을 몇 가지 일화만 가지고는 그 삶을 총체적으로 볼 수는 없는 일이겠지요. 일화 중심의 전기에서 이제는 조금 벗어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직도 많은 전기물들이 일화 중심에서 머물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또 기존의 위인전의 대부분이 거의 "위인 예정자전"입니다. 비범한 태몽을 꾸는 것에서 '위인'의 탄생이 예고되고 그렇게 탄생한 위인들은 또 어려서부터 하나같이 뛰어난 능력을 가졌고 못 하는 게 없는 사람으로 그려집니다. 그러다 보니 한 인물이 자기 삶을 완성시킬 때까지의 겪는 인간적인 고뇌, 역경을 이겨나가기 위한 몸부림 같은 것은 흐릿해져 버리고, 능력이나 업적만은 지나치게 미화되어 버리기 일쑤입니다. 그것은 아이들에게 바람직한 삶의 모습을 제시해 주기
보다는 또 다른 열등감을 심어줄 위험 크다고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습니다..
남다른 노력으로 자기 앞에 놓여있는 역경과 고난을 슬기롭게 이겨나가서 뚜렷한 업적을 세운 사람을 참다운 위인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기존의 '위인'이라고 생각하는 개념에서 좀 확장하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이 생기겠지요?
위인전에서 다루는 인물들을 보면 대개 왕 아니면 장군 등 특정한 분야에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출판사가 펴낸 위인전에는 이순신, 김유신, 세종대왕, 신사임당 같은 인물들은 위인전 단골 손님입니다. 물론 훌륭한 삶을 살다 가신 분들이라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겠습니다만 이분들이 살다 산 시대는 충효의 덕목이 큰 비중을 차지할 때였지요. 물론 이들이 우리 역사에 남긴 업적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오래 전의 가치관을 그대로 오늘날 보여주는 것은 무리가 따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본다면 위대한 업적을 남기지는 못했다하더라도 자기가 원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간다면 그 자체가 의미가 있는 일 아니겠어요? 그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위인전에는 전쟁 영웅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전쟁에서 사람을 많이 죽이면 영웅이 된다는 말이 있지요? 그러나 그런 영웅들의 업적에 인간의 목숨을 학살한 지탄받을 일이 가리워 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나폴레옹 같은 인물도 힘으로 남의 나라를 쳐들어가서 그 땅을 정복한 사람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인류의 평화를 해치는 사람이 본이 될 수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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